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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쁨이에요. 오늘 뿜이는 무얼 먹었나! 오늘의 식단 공유해요~
아침
뚜레주르에서 산건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ㅎ 거북이 모양 빵이에요. 사실 메론 빵인줄 알고 샀는데 겉에는 소보로이고 안에는 과일과 섞인 커스터드?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빵이었어요. 역시 쁨이는 빵을 별로 안좋아해서 속이 들어있는 부분만 파먹었어요. 역시 빵은 뭔가 식감이 젖은 반죽 씹는 느낌이라 많이 안들어가요. 빵순이 분들 리스펙입니다. 빵순이 빵돌이 분들 부러워요. 왜냐면 빵을 즐긴다면 평소에 식사가 정말 간단할 것 같거든요. 조리할 필요도 없이 뚝딱 사먹으면 되니까요. 빵 최애 집만 발굴해 둔다면 빵을 주식으로 먹는 것이 시간도 덜 걸려서 좋을 것 같아요.
점심
점심은 샌드위치 먹었어요. 사진을 못찍었네요. 정말 푸짐하게 잘 먹었어요. Tiger salad라고 파크랜에서 마스테리 쪽으로 가는 길에 키친서울이라는 식당 옆구리에 있는 골목길에 있어요. 굉장히 규모가 커서 다음에 리뷰하려구요. 쁨이가 정말 좋아하는 집이에요. 요즘 샐러드 사면 커피까지 무료로 줘서 너무 좋아요. 샐러드 사진을 못 찍었으니 Tiget salad 구글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ㅎㅎ
정말 푸짐해보이지 않나요? 너무 맛있어요, 가격도 저렴하니까 근처 사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타오디엔 샐러드 집들은 좀 비싼데..조금만 더 외곽으로 빠지면 훅 저렴해 져요!
간식
샐러드 먹고 노점에서 코코넛 워터 하나 사마셨어요 히히
저녁
저녁에는 베트남 덮밥인 com tam먹었어요. 35,000동, 1800원 정도에요. 고기는 왜이렇게 뻑뻑하고 밥은 왜이렇게 목이 막히는지, 밥은 반절만 먹고 남겼어요. 예전에는 껌땀이 너무 좋았는데 이제는 브로큰 라이스 밥도 껄끄럽고..나이를 먹었는지 이상하게 목막히고 껄끄럽고 건조한 음식은 더이상 못먹겠어요. 이제 국물 없이 밥을 못 먹는 으른 중의 으른 진정한 으른이 된 건가요...슬프네요.
오늘 총 쁨이가 먹은 것은??
빵 반절, 샐러드(발사믹 드레싱), 코코넛 워터, 껌떰(밥 반절) 이네요!
생각보다 적게 적당히 잘 먹은 것 같아요. 특히 점심에 샐러드를 먹은 것이 만족스럽네요. 사실 저녁에 과일을 먹으려고 빨간색 용과(드래곤후르츠)를 사왔는데 생각보다 배가 고프지 않아서 내일 아침으로 먹으려고 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왠일인지 생리중인데도 적당한 양의 식사가 가능하네요. 요즘 쁨이가 입맛이 없나봐요 에휴 즐거운 일이 많아야 입맛도 좋을텐데, 그럼 굿밤 되세요~~~